"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오 5.7)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신명기 30,14-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오 25,40-
  


기도/ 축하해 주세요/ 나누고 싶어요
작성자 박바르나바
작성일 2016-02-09 (화) 16:48
ㆍ조회: 2836  
얼룩진 성가정상 앞에서

얼룩진 성가정상 앞에서

 

5동성당은 성가정성당이고

성가정상이 참 아름다운데

때가 묻어 얼룩져있다.

 

새해를 맞아

미사 전 가정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성당 안에서 가정을 위한 기도

소리는 한 목소리를 이루는데

밖에 있는 성가정상 얼룩진 때는

해가 바뀌어도 그대로 있다.

 

기도하면서 성가정상 생각나면

마음이 편치 않다.

 

왜 그럴까?

가정기도는 함께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성가정상에

예수님을 품고 있는 성모님과

요셉성인 얼굴에

때를묻친 죄인 같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마르코복음7-6)

오늘 주님 말씀이 떠오른다.

 

내가 죄로 얼룩져있으니 성가정상

얼룩진 때를 빼지 못하고 있나보다.

 

성가정 상 앞에 서서 절을 하고

얼굴을 들어 성가정상 볼 때마다

성모님과 요셉성인 품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기 예수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우리는 바쁘게 산다.

누구를 위해서 바쁜가?

나를 위해서라면

주님위해 조금씩

내려놓아야 한다.

 

성가정상 얼룩을 보면서

깨끗하게 못하는 데는

상당한 이유가 있겠지

마음으로는 위로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은

떨칠 수가 없다.

 

신앙인은

, 담배, 마약, 만으로

중독되는 것이 안이고

주님을 잊고 살아갈 때

세상에 중독된다.

 

언제까지 두고 보고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우리의 찌든 때까지 싸고 계신

두 분을 보며

 

성가정상을 마음에 담고

성가정 닮은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2016. 2. 9. 박 바르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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