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오 5.7)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신명기 30,14-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오 25,40-
  


기도/ 축하해 주세요/ 나누고 싶어요
작성자 박바르나바
작성일 2022-03-22 (화) 13:06
ㆍ조회: 130  
대성전의 삶

         

           대성전의 삶

     믿음을 가진 신앙인은 성전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1. 나는 성령님이 계시는 궁전이다.

믿음을 가진 하느님의 자녀라면 그 마음은 내 인생의 항로를 밝혀주는 하느님이신 성령님이 사는 궁전이다.

밝은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의 기름을 넣고 늘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험난한 밖에 세상을 잘 볼 수 있고 주님의 길에 실족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2. 소성전은 가정의 집이다.

 가장 소중하고 기초가 되는 성전인 가정공동체는 주님의 사랑을 공유하면서 실천하고 아름답게 다져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터전이 된다.

3. 중성전은 성당으로 주님의 대리자인 교황님과 주교와 사제나 수도자들이 가정공동체인 신자들을 모아 신심행위를 함께 나누며 주님의 자녀로서 훈련시키고 주님의 말씀과 미사와 성체로 단련시켜 대성전 세상에 나가서 사탄과 싸우며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게 한다.

4. 대성전은 하늘과 땅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세상이다.

대성전은 가장 아름다운 성전으로 하느님 아버지가 손수 만드시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주님의 음성과 향기가 묻어나는 성전이다.

신앙인은 대성전 안에서 주님의 삶으로 꽃을 피워야 한다.

그런데 믿음이 있다고 자부하는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중성전을 나오는 순간부터 주님은 모두 잊어버리고 교만한 나만 존재하였음을 생각하니 주님께 죄만 짖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내렸다.

     아름다운 자연과 주님의 창조신비와 거룩한 음성과 향기는 말할 것도 없고 성모님과 수많은 성인성녀들의 음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저만 잘났다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기도 방에서 기도하고 새벽미사를 다니면서 저만 내세우는 주님이 보시기에 꼴사납고 역겨운 삶만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고백성사를 준비하면서 두 달이 지났는데도 아무리 생각해도 고백할 것이 없어 망설였던 마음이 고백소에 들어가면 고백소가 떠나가게 큰 소리로 엉엉 울을 것 같다.

     이런 교만하고 고집불통이고 무지랭이 같은 나를 주님은 어떻게 기다리고 계셨을까?

     주님의 한없이 크신 사랑을 생각하니 오늘 루카복음에서 죽어서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부자가 천국에서 아브라함 할아버지와 그의 곁에 있는 나자로를 바라보면서 아브라함 할아버지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오면서 사제의 강론말씀은 안 들리고 눈물이 한없이 쏟아져 내렸다.

     제가 고백하고 나누려는 것은 대성전의 삶이 우리 신앙인의 전부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 지금의 나라고 생각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른다.

  믿음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12제자 중에 한사람이었지만 주님부활을 믿지 못했던 토마 사도처럼 우리 신앙인도 주님을 만나야 한다.

     믿음을 가진 신앙인이라면 대성전인 인생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 믿음에 확신이 생기고 크게 성장 한다.

사랑실천이 주님을 만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겠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자녀로써 한 공동체의 가족임을 명심하고 지금 현제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참 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고 있지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주님께서 손수 십자가를 지고 앞서 가시면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16-24) 라고 하셨는데 자기를 버리라는 이말씀을 귀 밖으로 흘려듣지만 말고 자기만 앞세우려는 오만방자하고 교만한 마음을 깊이 성찰하면서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하여 받아드리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다

 

       사순 제2주간 목요일

          2022.3.17. 박석범 바르나바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3 전 마리 리따 수녀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22-05-14 52
72 곽 마리 벨라데따 원장수녀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22-04-09 107
71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관리자 2022-03-27 84
70 대성전의 삶 박바르나바 2022-03-22 130
69 최진묵 리카르도 신부님 축일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22-03-20 162
68 백중서 요셉 부주임 신부님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22-03-06 201
67 성체를 받고 지킬 규정 박바르나바 2022-02-24 275
66 여자수도회 종신서원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21-12-05 420
65 새 교구장님을 위한 기도 관리자 2021-10-31 250
64 이승규 토마스아퀴나스 부제님을 위한 사제서품 100일 기도 관리자 2021-10-31 289
63 사순 제4주일 삼종기도 후 교황성하 말씀 관리자 2020-03-24 858
62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관리자 2020-03-22 670
61 한국 천주교 주교단 담화 (2020. 3. 19.) 관리자 2020-03-21 654
60 부득이한 경우 주일미사 참여 의무 어떻게 하나 관리자 2020-02-29 1517
59 김은기 바오로 신부님, 환영합니다. 관리자 2020-02-18 1288
58 수녀님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관리자 2020-02-16 1014
57 구본흥 사도요한 신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관리자 2020-02-09 1138
56 교구장님 영명축일 영적예물 봉헌 관리자 2019-11-10 771
55 황성준 세례자요한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관리자 2019-06-22 1124
54 예수 성심 성월 기도 관리자 2019-06-02 562
1234
    성   경 매일미사 성무일도 기도서 성   가 성   인 성   지 가톨릭 사전 교리서 교황문헌 공의회 굿뉴스 자료실
158-876   신주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동로 353(목동)    구주소: 양천구 목5동 905-3      TEL: 02-2644-1100 / FAX: 02-2644-9100